창조성에는 두 가지 유형이 있다. 첫째는 규칙에 기반을 둔 ‘1차적 창조성’이다. 그것은 진화한 형태의 인간 두뇌가 학습한 인지적 규칙들에 의존한다. 두뇌는 지각을 통해 받아들인 정보를 이미 습득한 규칙들에 기초해 이해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사람들은 동일한 정보도 다른 방식으로 이해할 수 있다. 똑같은 노란색이라 할지라도 어떤 사람은 ‘부귀’의 의미로, 다른 사람은 ‘경고’의 의미로 지각한다. 따라서 우리가 규칙에 기초해 지각하는 행위는 그 자체로 창조적인 과정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이러한 1차적 창조성만이 인간 능력의 전부는 아니다. 우리에게는 기존의 규칙들을 확장함으로써 새로운 현실로 나아갈 수 있는 ‘2차적 창조성’이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학습된 규칙들을 바탕으로 세계를 바라보는 데 머물지 않고, 그것들을 변형하거나 새로운 유형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예컨대, 예술 작업을 통해 노란색은 더 이상 ‘부귀’나 ‘경고’가 아니라, ‘저항’의 의미를 띠게 될 수도 있다. 2차적 창조성은 인지적 규칙들을 새롭게 확장하는 인간 고유의 능력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Creativity is defined as the drive to come up with something that is new, that is surprising, and that has value. A new and surprising approach to novel, architecture, or music — one that changes the way we see or experience things — will generally be recognized as being creative. This artistic form of creativity has long been thought to be uniquely human. And yet, all these expressions of creativity are at some level the products of neuronal* and chemical activity. Creativity is a code that evolution across millions of years has developed inside our brains. If we examine the creative products of the human species, we can start to see that there are rules underlying the creative process. So our creativity is in fact more algorithmic** and rule-based than we might want to acknowledge. * neuronal: 신경 세포의 ** algorithmic: 알고리즘의
배우는 대본을 읽지 않는다. 마치 대본이 유일하게 보여주어야 할 것이라도 되는 양, 그 내용을 그대로 낭독하지도 반복하지도 않는다. 단순한 낭독이나 반복이라면 연기는 녹음기의 재생 버튼을 누르는 일이나 다름없을 것이다. 배우가 인형극의 꼭두각시처럼 연기한다면 진정한 의미의 예술적 창조성을 구현할 수 없다. 배우가 보여주는 연기는 대본의 내용 그대로가 아니라, 자신의 영혼을 직접 드러내는 것이다. 배우는 바로 그 자신을 보여주는 것이다. 우리가 그를 통해 보고 있는 행동과 열정은 그 배우만의 것이다. 이렇게 배우는 실제 인생을 사는 것처럼 자신을 보여주고, 관객은 배우가 만든 새로운 현실을 경험하게 된다. 따라서 배우는 대본을 쓴 작가의 상상력을 새롭게 확장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진정한 배우의 연기는 예술적 행동이자 독자적 창조다.
인공지능(AI) ‘베타’를 만든 연구진은 베타의 문학적 창조성을 알아보기 위해 다음과 같은 추가 학습을 시켰다. 인공지능 베타에게 전문 소설가의 단편소설을 학습시켜 ‘베타1’을 만들었고, 또 다른 베타에게는 전문 시인의 시를 동일한 분량으로 학습시켜 ‘베타2’를 만들었다. 이후 ‘베타1’과 ‘베타2’에게 각각 단편소설을 5편씩 쓰도록 요구했고, 이렇게 작성된 총 10편을 문학 작가 협회 사이트에 일주일간 게시했다. 같은 시기에 이 협회 회원이 창작하여 게시한 단편소설 중 가장 많은 추천수를 기록한 5편을 고른 후, 이 5편의 평균 추천수, 평균 비추천수를 ‘베타1’, ‘베타2’가 각각 작성한 단편소설의 평균 추천수, 평균 비추천수와 비교했다. 그 실험 결과는 다음과 같다.
※ 원문 표를 글로 옮긴 것입니다. 베타1 창작물 5편 / 베타2 창작물 5편 / 인간 창작물 5편 — 평균 추천수 154.2 / 145.8 / 142.4, 평균 비추천수 33.6 / 19.4 / 30.0, 평균 추천수 ÷ 평균 비추천수 4.6 / 7.5 / 4.7.
창조성에는 두 가지 유형이 있다. 첫째는 규칙에 기반을 둔 ‘1차적 창조성’이다. 그것은 진화한 형태의 인간 두뇌가 학습한 인지적 규칙들에 의존한다. 두뇌는 지각을 통해 받아들인 정보를 이미 습득한 규칙들에 기초해 이해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사람들은 동일한 정보도 다른 방식으로 이해할 수 있다. 똑같은 노란색이라 할지라도 어떤 사람은 ‘부귀’의 의미로, 다른 사람은 ‘경고’의 의미로 지각한다. 따라서 우리가 규칙에 기초해 지각하는 행위는 그 자체로 창조적인 과정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이러한 1차적 창조성만이 인간 능력의 전부는 아니다. 우리에게는 기존의 규칙들을 확장함으로써 새로운 현실로 나아갈 수 있는 ‘2차적 창조성’이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학습된 규칙들을 바탕으로 세계를 바라보는 데 머물지 않고, 그것들을 변형하거나 새로운 유형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예컨대, 예술 작업을 통해 노란색은 더 이상 ‘부귀’나 ‘경고’가 아니라, ‘저항’의 의미를 띠게 될 수도 있다. 2차적 창조성은 인지적 규칙들을 새롭게 확장하는 인간 고유의 능력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Creativity is defined as the drive to come up with something that is new, that is surprising, and that has value. A new and surprising approach to novel, architecture, or music — one that changes the way we see or experience things — will generally be recognized as being creative. This artistic form of creativity has long been thought to be uniquely human. And yet, all these expressions of creativity are at some level the products of neuronal* and chemical activity. Creativity is a code that evolution across millions of years has developed inside our brains. If we examine the creative products of the human species, we can start to see that there are rules underlying the creative process. So our creativity is in fact more algorithmic** and rule-based than we might want to acknowledge. * neuronal: 신경 세포의 ** algorithmic: 알고리즘의
배우는 대본을 읽지 않는다. 마치 대본이 유일하게 보여주어야 할 것이라도 되는 양, 그 내용을 그대로 낭독하지도 반복하지도 않는다. 단순한 낭독이나 반복이라면 연기는 녹음기의 재생 버튼을 누르는 일이나 다름없을 것이다. 배우가 인형극의 꼭두각시처럼 연기한다면 진정한 의미의 예술적 창조성을 구현할 수 없다. 배우가 보여주는 연기는 대본의 내용 그대로가 아니라, 자신의 영혼을 직접 드러내는 것이다. 배우는 바로 그 자신을 보여주는 것이다. 우리가 그를 통해 보고 있는 행동과 열정은 그 배우만의 것이다. 이렇게 배우는 실제 인생을 사는 것처럼 자신을 보여주고, 관객은 배우가 만든 새로운 현실을 경험하게 된다. 따라서 배우는 대본을 쓴 작가의 상상력을 새롭게 확장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진정한 배우의 연기는 예술적 행동이자 독자적 창조다.
인공지능(AI) ‘베타’를 만든 연구진은 베타의 문학적 창조성을 알아보기 위해 다음과 같은 추가 학습을 시켰다. 인공지능 베타에게 전문 소설가의 단편소설을 학습시켜 ‘베타1’을 만들었고, 또 다른 베타에게는 전문 시인의 시를 동일한 분량으로 학습시켜 ‘베타2’를 만들었다. 이후 ‘베타1’과 ‘베타2’에게 각각 단편소설을 5편씩 쓰도록 요구했고, 이렇게 작성된 총 10편을 문학 작가 협회 사이트에 일주일간 게시했다. 같은 시기에 이 협회 회원이 창작하여 게시한 단편소설 중 가장 많은 추천수를 기록한 5편을 고른 후, 이 5편의 평균 추천수, 평균 비추천수를 ‘베타1’, ‘베타2’가 각각 작성한 단편소설의 평균 추천수, 평균 비추천수와 비교했다. 그 실험 결과는 다음과 같다.
※ 원문 표를 글로 옮긴 것입니다. 베타1 창작물 5편 / 베타2 창작물 5편 / 인간 창작물 5편 — 평균 추천수 154.2 / 145.8 / 142.4, 평균 비추천수 33.6 / 19.4 / 30.0, 평균 추천수 ÷ 평균 비추천수 4.6 / 7.5 / 4.7.
창조성에는 두 가지 유형이 있다. 첫째는 규칙에 기반을 둔 ‘1차적 창조성’이다. 그것은 진화한 형태의 인간 두뇌가 학습한 인지적 규칙들에 의존한다. 두뇌는 지각을 통해 받아들인 정보를 이미 습득한 규칙들에 기초해 이해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사람들은 동일한 정보도 다른 방식으로 이해할 수 있다. 똑같은 노란색이라 할지라도 어떤 사람은 ‘부귀’의 의미로, 다른 사람은 ‘경고’의 의미로 지각한다. 따라서 우리가 규칙에 기초해 지각하는 행위는 그 자체로 창조적인 과정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이러한 1차적 창조성만이 인간 능력의 전부는 아니다. 우리에게는 기존의 규칙들을 확장함으로써 새로운 현실로 나아갈 수 있는 ‘2차적 창조성’이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학습된 규칙들을 바탕으로 세계를 바라보는 데 머물지 않고, 그것들을 변형하거나 새로운 유형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예컨대, 예술 작업을 통해 노란색은 더 이상 ‘부귀’나 ‘경고’가 아니라, ‘저항’의 의미를 띠게 될 수도 있다. 2차적 창조성은 인지적 규칙들을 새롭게 확장하는 인간 고유의 능력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Creativity is defined as the drive to come up with something that is new, that is surprising, and that has value. A new and surprising approach to novel, architecture, or music — one that changes the way we see or experience things — will generally be recognized as being creative. This artistic form of creativity has long been thought to be uniquely human. And yet, all these expressions of creativity are at some level the products of neuronal* and chemical activity. Creativity is a code that evolution across millions of years has developed inside our brains. If we examine the creative products of the human species, we can start to see that there are rules underlying the creative process. So our creativity is in fact more algorithmic** and rule-based than we might want to acknowledge. * neuronal: 신경 세포의 ** algorithmic: 알고리즘의
배우는 대본을 읽지 않는다. 마치 대본이 유일하게 보여주어야 할 것이라도 되는 양, 그 내용을 그대로 낭독하지도 반복하지도 않는다. 단순한 낭독이나 반복이라면 연기는 녹음기의 재생 버튼을 누르는 일이나 다름없을 것이다. 배우가 인형극의 꼭두각시처럼 연기한다면 진정한 의미의 예술적 창조성을 구현할 수 없다. 배우가 보여주는 연기는 대본의 내용 그대로가 아니라, 자신의 영혼을 직접 드러내는 것이다. 배우는 바로 그 자신을 보여주는 것이다. 우리가 그를 통해 보고 있는 행동과 열정은 그 배우만의 것이다. 이렇게 배우는 실제 인생을 사는 것처럼 자신을 보여주고, 관객은 배우가 만든 새로운 현실을 경험하게 된다. 따라서 배우는 대본을 쓴 작가의 상상력을 새롭게 확장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진정한 배우의 연기는 예술적 행동이자 독자적 창조다.
세 제시문을 각각 요약하면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가]의 두 유형을 기준으로 세워, [나]는 규칙 기반(1차적)과 이어지고 [다]는 규칙을 확장하는 독자적 창조(2차적)와 이어진다고 연결해야 합니다.
창조성에는 두 가지 유형이 있다. 첫째는 규칙에 기반을 둔 ‘1차적 창조성’이다. 그것은 진화한 형태의 인간 두뇌가 학습한 인지적 규칙들에 의존한다. 두뇌는 지각을 통해 받아들인 정보를 이미 습득한 규칙들에 기초해 이해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사람들은 동일한 정보도 다른 방식으로 이해할 수 있다. 똑같은 노란색이라 할지라도 어떤 사람은 ‘부귀’의 의미로, 다른 사람은 ‘경고’의 의미로 지각한다. 따라서 우리가 규칙에 기초해 지각하는 행위는 그 자체로 창조적인 과정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이러한 1차적 창조성만이 인간 능력의 전부는 아니다. 우리에게는 기존의 규칙들을 확장함으로써 새로운 현실로 나아갈 수 있는 ‘2차적 창조성’이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학습된 규칙들을 바탕으로 세계를 바라보는 데 머물지 않고, 그것들을 변형하거나 새로운 유형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예컨대, 예술 작업을 통해 노란색은 더 이상 ‘부귀’나 ‘경고’가 아니라, ‘저항’의 의미를 띠게 될 수도 있다. 2차적 창조성은 인지적 규칙들을 새롭게 확장하는 인간 고유의 능력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인공지능(AI) ‘베타’를 만든 연구진은 베타의 문학적 창조성을 알아보기 위해 다음과 같은 추가 학습을 시켰다. 인공지능 베타에게 전문 소설가의 단편소설을 학습시켜 ‘베타1’을 만들었고, 또 다른 베타에게는 전문 시인의 시를 동일한 분량으로 학습시켜 ‘베타2’를 만들었다. 이후 ‘베타1’과 ‘베타2’에게 각각 단편소설을 5편씩 쓰도록 요구했고, 이렇게 작성된 총 10편을 문학 작가 협회 사이트에 일주일간 게시했다. 같은 시기에 이 협회 회원이 창작하여 게시한 단편소설 중 가장 많은 추천수를 기록한 5편을 고른 후, 이 5편의 평균 추천수, 평균 비추천수를 ‘베타1’, ‘베타2’가 각각 작성한 단편소설의 평균 추천수, 평균 비추천수와 비교했다. 그 실험 결과는 다음과 같다.
베타1 / 베타2 / 인간 — 평균 추천수 154.2 / 145.8 / 142.4, 평균 비추천수 33.6 / 19.4 / 30.0, 추천수÷비추천수 4.6 / 7.5 / 4.7.
수치를 읽어 주고 끝내면 안 됩니다. 베타1은 1차적, 베타2는 2차적 창조성에 대응시키고, 평균 추천수·비추천수·비율 중 어떤 기준을 쓰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는 점을 밝힌 뒤, 그 결과로 '2차적 창조성은 인간 고유'라는 [가]를 평가해야 합니다.